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에 출연한 정가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후드티에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배성우는 2020년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7년 전 촬영 당시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확인한 소감도 전했다. 정가람은 "20대 중반에 찍었는데 몸무게는 비슷하다. 대신 젖살이 빠졌다"며 "예전에는 노안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동안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신분증 검사를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지갑을 항상 챙긴다"고 너스레를 보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애정 어린 시선이 묻어났다. 그는 "다른 선배님들은 정말 그대로이신데, 윤경호 선배는 몸이 많이 커지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촬영이 끝난 뒤 홍어에 막걸리를 사주셨는데 정말 감사했고, 멋있는 분이라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뒤늦게 세상에 나오게 된 작품이지만, 정가람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는 "지금이라도 홍보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만약 7년 전에 개봉했다면 군 복무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작품을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장수사'는 지난 2일 개봉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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