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쇼미더머니12' 파이널 무대에서는 톱5 김하온, 나우아임영, 트레이비, 밀리, 메이슨홈이 마지막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은 약 3만 6천 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거쳐 결승 진출자가 가려지며 큰 관심을 끌었다.
릴 모쉬핏과 박재범 팀의 트레이비는 '뉴 뉴(NEW NEW)' 무대로 에너지를 끌어올렸으며, 이영지와 빅나티가 힘을 보탰다. 제이통과 허키 팀의 나우아임영은 별도의 피처링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 '나우아임영'을 무대에 올려 진정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지코와 크러쉬 팀의 김하온은 'R.I.L+킹스 갬빗(King's Gambit)'을 통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빈첸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과거 '고등래퍼2' 시절의 인연을 떠올리게 하며 의미를 더했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김하온은 "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 이 순간을 위해 달려왔다"며 "지코와 크러쉬 형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믿어준 가족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부모님은 아들의 우승을 지켜보며 눈물을 보였고, 김하온은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또 그는 "18살에 자퇴를 결심했을 때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의 행보도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하온은 2018년 '고등래퍼2' 우승 이후 이번 '쇼미더머니12'까지 정상에 오르며 두 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앞서 '고등래퍼3' 우승자인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더블 타이틀 보유자가 탄생한 셈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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