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딘딘, '어서와' 5개월 만 복귀
초대 중심에서 자유 여행 포맷으로 개편
10년 전우애로 자연스러운 호흡 기대
초대 중심에서 자유 여행 포맷으로 개편
10년 전우애로 자연스러운 호흡 기대
19일 오후 진행된 '어서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전민경 PD와 김준현, 딘딘이 참석했다. '어서와'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여행기를 담는 예능으로, 지난해 10월 재정비에 들어간 뒤 약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기존 호스트 중심 포맷에서 벗어나 '한국에 친구가 없어도 누구나 여행자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했다. MC는 김준현과 딘딘이 맡는다. 파일럿 시절부터 프로그램과 함께해 온 김준현은 "나가라 해도 정을 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10년 가까이 하다 보니 어마어마한 애정이 생겼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앉아 있다는 생각조차 하기 싫다. 이번에도 다행히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딘딘과의 호흡은 어떨까?
또 김준현은 딘딘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정말 오랜만에 이 스튜디오에 들어왔는데 내 집처럼 편안했다. 다시 함께 진행하는데 마치 지난주에 녹화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에 관해 "재밌다. 개그맨도 아닌데 콩트를 잘 받아준다"고 칭찬했다. 그는 "10년 전 파일럿을 할 때는 이런 스튜디오가 없어 파주의 한 카페에서 촬영했다. 비가 오면 녹화를 중단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제대로 된 스튜디오에서 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그 시간을 함께했기 때문에 전우애 같은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프로그램 개편 방향에 관해 "(리뉴얼 준비를 하며) 6개월 동안 회의를 거듭한 끝에 프로그램의 특성에서 '초대받은'이라는 요소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초대가 없어도 외국인들이 충분히 한국을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민경 PD는 휴식기를 거친 뒤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프로그램의 변화에 "이번 시즌부터는 한국에 사는 친구가 초대하는 시스템이 다소 약해지고, 다양한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아 여행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편 배경에 대해 "'어서와'가 어느덧 10년 차를 맞았다. 20대의 사랑과 30대의 사랑이 다르듯, 오랜 시간 사랑받은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6개월간 쉬면서 프로그램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한다는 점이 핵심이라면 '초대받은'이라는 설정은 빼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분들이 한국에 오고 싶다며 직접 신청 메일을 보내오기도 했다. 초대가 없어도 매우 즐겁게 여행하고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전 PD는 "6개월 동안 섭외에 집중했다. 자신 있다"고 웃으며 "농담 삼아 준비팀만 300여 팀을 꾸렸다고 할 정도로 많은 분을 만났다. 한국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분들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섭외했다. 국적이나 각 나라에서 오는 캐릭터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런 특징을 잘 짚어줄 수 있는 출연자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어서와'는 이번 시즌은 기존 포맷을 변경해 누구나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며, 1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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