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6회에서는 의영(한지민 분)과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던 지수(이기택 분)가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리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이기택은 의영과 태섭(박성훈 분)을 대할 때 180도 달라지는 지수의 태도를 표현해 장면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진 의영과 태섭을 호텔까지 데리고 온 지수는 술김에 자신을 껴안은 의영에게 낯선 두근거림을 느꼈다. 두 사람만 두고 갈 수 없었던 그는 혹여나 무슨 일이 생길까 뜬눈으로 곁을 지켰고, 다음 날 잠에서 깬 태섭과 유치한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위기도 찾아왔다. 최근 화려한 '찌라시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톱스타 정아(문정희 분)가 지수에게 꽃바구니를 보냈고, 이를 의영이 대신 전달하게 된 것. 묘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지수는 급기야 기자로부터 정아의 스폰 상대로 의심받으며 궁지에 몰렸다. 자신이 공연에 서게 된 배경에 정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수는 강한 수치심에 극단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고, 분노한 채 정아에게 호텔로 찾아가겠다고 연락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기택은 설렘부터 혼란, 분노까지 지수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 극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의영에게 다가가는 장면에서는 유쾌한 면모를, 부당한 의혹에 맞서는 순간에는 울분을 터뜨리는 연기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한편 이기택이 출연하는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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