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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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방송인 김종민이 고소공포증으로 이준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펼쳐진 다섯 멤버의 '타임캡슐 레이스'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7%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술래잡기 공수 교대를 45초 남겨두고 딘딘, 유선호가 이준을 포위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나타냈다.

1990년대로 타임 슬립했다는 설정으로 여행을 시작한 '1박 2일' 팀은 종민 팀(김종민·이준), 세윤 팀(문세윤·딘딘·유선호)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타임캡슐 레이스'에 돌입했다. 레이스에서 승리한 팀은 2026년으로 즉시 되돌아갈 수 있지만, 패배한 팀은 다음 날 새벽 노동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타임캡슐 10개를 걸고 펼쳐진 첫 번째 미션은 1990년대의 소품들로 상대 팀보다 더 많은 초성을 획득해야 이기는 '실물 초성 게임'이었다. 딱 한 개씩만 있는 초성 카드로 인해 양 팀 모두 단어 조합에 애를 먹었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접전 끝에 첫 번째 미션은 세윤 팀이 승리했다.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기에 앞서 다섯 멤버 중 굴뚝빵을 맛볼 3인을 가리기 위한 추억의 종이 뽑기 복불복이 진행됐다. 높지 않은 당첨 확률에도 불구하고 이준, 문세윤, 김종민이 단 한 번에 당첨을 뽑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믿기 힘든 장면에 허탈해하는 딘딘, 유선호를 뒤로 한 채 세 사람은 달콤한 먹방을 즐겼다.
/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1박 2일' 팀은 1990년대 콘셉트에 걸맞게 수동 기어를 사용해야 하는 올드카를 타고 다음 미션 장소 청도 기차 테마 공원으로 이동했다. 두 번째 미션은 총 3개의 기차역에 준비된 레트로 게임을 진행해 먼저 2승을 차지한 팀이 타임캡슐 10개를 가져가는 '저 이번에 내려요'였다.

1라운드 게임은 운동기구 거꾸리를 타고 알까기를 해야 하는 '거꾸로 알까기'였다. 양 팀의 대표로 이준, 딘딘이 출전한 가운데 이준이 낙으로 자멸한 틈을 타 딘딘이 승리하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 '쌍닭싸움'에서는 5차전까지 이어진 혈투 끝에 종민 팀이 승리,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미션의 승패를 결정할 마지막 게임은 1990년대에 유행한 이름 궁합으로 더 높은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두근두근 이름 궁합'이었다. 각 팀의 대표 선수로 나선 김종민, 딘딘은 스태프들과 이름 궁합을 맞춰보며 파트너 선정에 열중했다. 두 사람 모두 계산을 실수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김종민은 무려 96점을 획득하며 두 번째 미션을 최종 승리로 이끌었다.

점심 식사 장소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션은 1990년대 뉴스를 보고 당시의 이슈 키워드를 맞혀야 하는 '레트로 퀴즈쇼 그땐 그랬지'였다. 7판 4선승제의 승부에서 양 팀은 6라운드까지 스코어 3:3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마지막 퀴즈의 정답을 딘딘이 맞히며 결국 점심 식사 메뉴 옹치기와 타임캡슐 10개는 세윤 팀에게로 돌아갔다.

식사를 마치고 최종 미션 장소 신화랑풍류마을로 자리를 옮긴 '1박 2일' 팀은 마지막으로 남은 타임캡슐 10개를 걸고 '공수 교대 술래잡기' 게임을 펼쳤다. 공중탐험로에서 진행하는 게임이었기에 세윤 팀은 과체중 이슈로 출전이 불가한 문세윤 대신 딘딘, 유선호가 출격했다. 반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은 제대로 이동조차 못하며 같은 팀 이준의 눈앞을 깜깜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준은 엄청난 기세로 상대 팀을 향해 돌진하며 빠르게 딘딘을 아웃시켰고, 곧바로 유선호에게로 향했다. 종민 팀의 맹공을 날렵하게 피한 후 반격에 나선 유선호는 결국 이준 포획에 성공하며 마지막 미션을 세윤 팀의 승리로 장식했다.

결과 세윤 팀은 30개, 종민 팀은 10개의 타임캡슐을 각각 획득했다. 마치 1990년대로 시간이동을 한 것처럼 그 당시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 다섯 멤버의 '타임캡슐 레이스'가 어떻게 막을 내릴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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