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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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를 대표하는 신예 걸그룹 두 팀이 교복을 입고 형님 학교를 찾아와 데뷔 전 독특한 이력과 캐스팅 비하인드를 방출하며 차세대 예능 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4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음원 차트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하츠투하츠와 키키가 출연해 '5세대 걸그룹 대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각각 에스파와 아이브의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주목받고 있는 두 팀은 해당 수식어에 대해 선배님들의 후광 덕분에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겸손하면서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착용했던 명품 브랜드의 교복을 입고 등장해 화려한 비주얼로 형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하츠투하츠 멤버 이안은 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으나 통편집을 당했던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부터 크리에이터와 키즈 모델로 활동하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던 이안은 프로그램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인터뷰를 하던 시절 유재석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안은 당시 퀴즈를 맞혀 상금까지 수령했음에도 불구하고 본방송에서는 자신의 출연 분량이 전부 편집되어 서운함이 컸음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강호동을 만났다면 인터뷰가 2시간 동안 이어졌을 것이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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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토크에서 키키는 독특한 팀 구조와 캐스팅 비화로 눈길을 끌었다. 맏언니인 이솔이 리더를 맡지 않고 둘째인 지유가 리더로 선출된 이유에 대해 키야는 맏이가 심리적으로 기댈 수 있는 대상을 만들기 위한 소속사의 전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키키의 멤버 전원이 서로 다른 경로로 발탁됐음에도 알고 보니 동일한 신인 개발팀 직원에게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배우 선배들이 포진한 소속사에서 아이돌 오디션을 본 수이는 오디션 영상만으로도 배우 전향 권유를 받았을 만큼 뛰어난 마스크를 인정받았으나 현재는 가수의 길에 매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멤버인 하츠투하츠 카르멘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높이뛰기 선수로 활약했던 과거를 공개하며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카르멘은 고향의 부모님이 자신의 활동을 자랑스러워하며 현지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바를 운영 중이라는 소식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가족들이 하츠투하츠와 키키의 다른 멤버들을 응원하며 생긴 유쾌한 질투 에피소드들이 공개되며 5세대 걸그룹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돋보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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