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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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30기 영수가 순자의 도발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동시 선택 데이트 후 더욱 꼬여버린 30기의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이날 인기남 영수는 순자, 옥순, 현숙의 선택을 받아 3:1 데이트를 했다. 순자는 데이트 직전 영수를 불러내 선점 작전을 썼고, 차에 탑승할 때도 그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틈새 공략을 펼쳤다. 목장 데이트 후 선술집으로 자리를 옮긴 네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수는 여자 셋과의 데이트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지만 고맙고 좋다. 사회에 있으면 이런 기회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순자가 "밖에서 이렇게 데이트하면 완전 트래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숙은 영수에게 "가장 맛있게 먹은 게 뭐냐"고 물었다. 영수가 "솔직히 어제 먹은 라면이다"라고 답하자 순자가 "짜장면이 제일 맛있지 않냐"고 도발했다. 영수는 "너만 (술) 마셔", "진짜 어이가 없네"라고 반응했다.

이후 순자가 계속 장난을 치며 도발을 이어가자 영수는 "와 나 방금 진지하게 순간 조금 화났다"라며 화를 냈다. 그럼에도 순자의 장난이 멈출 줄 모르자 영수는 "내가 그거 발작 버튼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단호하게 말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사진='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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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병뚜껑을 활용한 진실 게임을 하기도 했다. 옥순은 "동시 선택에서 고른 상대가 여기 있냐"고 물었고, 영수는 "있다"고 답했다. 이에 순자는 "마음속 두 명의 비중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영수는 "지금 6:4 정도다. 그 기준은 나에게만 집중하는지, 다른 사람도 알아보고 있는지"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에 옥순은 "내가 직진이니까 6은 나일 것"이라며 희망 회로를 돌렸고, 순자는 "내가 6이겠지만 뭐지? 왜지?"라며 내심 불쾌해했다.

이후 1:1 대화에서 영수는 순자에게 "어제 질투 때문에 화난 표정을 짓고 인사를 안 받아주는 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순자는 "질투가 났었다. 미안하다"고 빠르게 사과했다. 그러자 영수는 "오늘 선택한 사람은 옥순"이라고 해 순자를 놀라게 했다. "내가 4냐?"는 순자의 말에 영수는 "그건 모른다. 대화 시간이 끝난 것 같으니 옥순 님을 불러 달라"고 해 순자를 당황케 했다. 이어진 옥순과의 대화에서 영수는 "저한테 호감 표시가 크게 없었다고 느꼈다"며 옥순을 압박했다. 옥순은 "너무 충격적이다"라면서도 "상대가 그렇게 느꼈다면, 제가 좀 더 노력해 보겠다"고 답해 영수를 웃게 했다.
사진='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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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기류 속, 낮에 있었던 솔로남들의 동시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영수는 옥순을, 영호-광수-상철은 영숙을, 영식은 영자를, 영철은 정숙을 택했다. 순자와 현숙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 님한테 가는데 신발이 이미 세 켤레가 놓여 있더라. 선택을 순자 님으로 바꾸고 싶었다"며 아쉬워했다. 정숙은 자신을 택한 영철과 마주 앉아 앞서 찜질방 데이트에서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꺼냈다. 영철은 "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대화를 할수록 호감이 생겼다"며 진정성 있게 말했고, 정숙은 "밖에서도 만나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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