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윤라영(이나영 분)의 대학시절을 연기한 양혜지가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9일 방송된 ‘아너: 그녀들의 법정’ 11회에서는 강신재(정은채 분)의 회상을 통해 과거 윤라영(이나영 분)의 위태로운 순간이 그려졌다. 난간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윤라영의 얼굴에는 상처가 남아 있었고 눈빛에는 불안과 혼란이 뒤섞여 있다. 이를 발견한 강신재와 황현진(이청아 분)이 급히 윤라영에게 달려가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혜지는 극중 윤라영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자리 잡았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당시 윤라영의 심리를 텅 비어버린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 장면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위태로운 감정의 끝자락에 선 인물을 한층 응축된 감정 연기로 완성하며 과거 서사를 더욱 단단히 했다.
드라마 ‘알고있지만,’을 비롯해 ‘악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3, ‘다리미 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존재감을 쌓아온 양혜지의 활약은 이번에도 빛났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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