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은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 출연진 중 막내이자 연극반 '감자쌤'으로 활약 중이다.
'방과후 태리쌤'은 전교생이 18명인 작은 마을의 초등학교에 방과후 연극반을 열고 출연진들이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태리는 "네가 한 부분에서 100% 만족한 부분이 없어. 너 인정해? 라고 묻자 최현욱은 "내가 100% 어떻게 만족시키냐. 누나는 뭐가 맘에 안 드는지 모르겠지만 내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으나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현욱은 "저는 다 해야 되는데 교육까지 하라면... 저도 아예 안 하는 게 아닌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현욱이 이토록 속상해하는 이유'라는 자막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현욱이 수업 중에 아이가 추울까 봐 핫팩을 챙겨주려다 대본 리딩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모습, 아픈 김태리를 위해 차를 준비했지만 끝내 전하지 못한 장면 등이 담기며 그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조명됐다. 이어 "누나를 생각하는 내 마음을 과연 누나가 알아줄까 했을 때 저도 서운한 부분이 있다"며 "서운하긴 하다"고 시무룩한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속내를 고백했다.
다음 날 아침, 거실에서 수업 준비를 하다 잠든 김태리를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긴 듯한 최현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거실에서 자는 누나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되게 반성하게 되더라"라며 "저도 옆에서 최대한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삶은 달걀, 커피, 사과에 땅콩버터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정 많고 여린 막내의 성장기를 예고했다.
다소 서툴지만 꾸밈없는 매력은 오히려 진정성을 더하며, 선생님으로서 성장해가는 최현욱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을 통해 그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솔직한 모습들을 보여준 이번 도전은 그의 행보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현욱은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약한영웅 Class 1'(2022) 'D.P. 시즌2'(2023) '반짝이는 워터멜론'(2023) '하이쿠키'(2023) '그놈은 흑염룡'(2025) '약한영웅 Class 2'(2025)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배우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맨 끝줄 소년'과 디즈니+ '현혹'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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