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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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문채원이 김희철을 핑크빛 상대로 지목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문채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문채원의 등장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5년 전에 와서 장훈이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연락이 없었다. 장훈이한테 '야, 건물 하나 줘 봐'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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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문채원은 "야 건물 하나 줘 봐"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잘못하다 주겠는데요?"라며 심쿵한 모습을 드러내 인기를 끌었다. 신동엽이 "오랜만에 만났으니"라며 운을 떼자, 문채원은 "또 달라고?"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4조 있다며, 1조만 줘 봐"를 요구했고, 문채원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장훈아 1조만 줘 봐"라며 손을 내밀었다. 신동엽은 "장훈이가 줄 것 같은 표정이다"라며 놀려 폭소케 했다.

영화 '하트맨'에서 권상우의 첫사랑 역을 맡았던 문채원은 "태어나 처음 설렌 남자 배우가 권상우였다. '천국의 계단'을 보고 설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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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촬영 전 사석에서 따로 밥 먹을 때 만났는데, 그때는 긴장되고 설렜다. 하지만 촬영하면서는 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동엽은 "홀딱 깼다 이런 거냐"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선사했다.

샴푸, 소주, 이온음료, 화장품, 금융 광고까지 섭렵한 문채원은 "이온 음료는 청순함을 강조하고, 주류 광고는 조금 더 깜찍하다. 같이 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요즘 탐내는 광고'로는 커피 광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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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프리패스상'인 문채원은 모벤져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미우새' 아들(김희철, 허경환, 최진혁, 이동건) 중 한 명을 꼭 만나야 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이 던지자, 문채원은 망설임 없이 김희철을 선택했다.

문채원은 3살 연상 김희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랑은 다른 텐션을 가진 분"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얼굴 안 본다더니"라며 놀리는 가운데 허경환 어머니는 "우리 경환이 가정적이다. 살아도 재미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서장훈은 "뭘 살아요, 살긴"이라며 문채원을 보호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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