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되는 '풍향고'는 배우 황정민이 '핑계고'를 풍향고로 잘못 부르며 시작된 노 어플 즉흥 해외여행 프로젝트다. 애플리케이션과 사전 예약, 계획 없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우연에 따라 여행을 즐기는 방식이다. 2024년 공개된 시즌1은 누적 조회수 4400만 회를 기록,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배려심도 돋보였다. 이성민은 기내식으로 나온 스테이크가 맛있다며 비빔밥을 먹고 있던 제작진들에게 먼저 건넸고, 여행 내내 제작진의 컨디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성민 배우 너무 따스하다", "내향적이실 줄 알았는데 뭐든 일단 기세로 밀고 가시는 적극성이 되게 보기 좋아 보임", "소년 같고 귀엽다", "난생처음 해외여행 가서 흥분한 우리네 아버님 같아서 괜히 더 친근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정민은 '풍향고'를 통해 2024년 열린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황정민은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이 한 표 한 표 찍어주셔서 대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정말 좋은 여행을 했다"며 "다들 풍향고 너무 잘 봤다고 하더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성민은 '풍향고2'에 이어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배정남과 김종수, 김성균과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10년 우정 여행을 떠났다. 절친들과 함께한 만큼 '풍향고2'와는 다른 장난스러운 모습과 놀림을 당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시청률도 최고 9%를 돌파했다. 다양한 작품을 넘어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이성민이 앞으로도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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