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활동 시절 무성의한 태도로 비판받았던 가수 장현승이 과거의 과오를 씻어내기 위해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스브스뉴스에서 제작하고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서는 '장현승 100인 팬싸 진짜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현승이 준비 중인 'A/S 대면 팬사인회'의 기획 과정이 그려졌다. 장현승은 과거 비스트 활동 당시 팬들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거나 무성의하게 사인에 임했던 행동들에 대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며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악귀가 들린듯한 모습이 빠져나간 듯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등장한 장현승은 "지난 촬영 이후 기가 빨려 사흘간 앓아누웠다"라면서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캡처
본격적인 사인회 준비 과정에서 장현승은 MC 재재의 연이은 비교 압박에 진땀을 흘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가 200명의 팬과 소통한 박보검의 사례를 언급하자 장현승은 "이제는 어디 가서 팬사랑으로 지지 않는다"라고 호언장담하면서도 막상 100명을 모집하자는 제안에는 "나에게 정이 떨어져서 안 오는 친구들이 있을까 봐 걱정된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박보검의 버스 대절 역조공이나 배우 김남길의 17곡 열창 사례가 이어지자 "춤을 안 춘 지 오래됐다"라며 난색을 표하다가도 "사인회는 나 좋자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장현승은 이번 사인회를 위해 용지 선정부터 역조공 물품까지 직접 고르는가 하면, 팬들을 위해 멈췄던 춤 연습을 다시 시작하며 변화된 자세를 보였다. 과거의 불성실했던 태도로 인해 '악귀가 씌었다'는 혹평까지 들었던 장현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른바 '퇴마'된 모습으로 팬들과 직접 마주할 계획이다. 장현승은 "서툰 모습으로 상처받았던 팬들을 꼭 안아주고 싶다"라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소통의 의지를 드러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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