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텐아시아DB
사진 = 텐아시아DB
배우 한고은이 화장실에 13시간 갇혔던 아찔한 사연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는 "한고은이 말하는 결혼해야 하는 이유"라는 게시물과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3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 출연 당시 한고은의 솔직한 고백을 편집한 내용이 담겼다.

방송에서 한고은은 홀로 지내던 중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화장실에 갇혀 13시간 있었던 적이 있었다"며 "갑자기 바람에 문이 쾅 닫히면서 안 열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고은은 "신랑이 퇴근해서 집에 7시 반에 오면 나가겠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괜찮더라. 신랑이 내가 전화를 안 받으니 달려왔다"고 위험천만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한고은이 "나 화장실에 갇혔어"라고 말하자 신랑은 안 열리는 문을 부수게 됐다고.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
13시간 고립된 상황에서 한고은이 한 생각은 혼자 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혼자 살았다면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고 말헀고, 함께 출연한 김동완은 "그래서 요즘에는 스마트워치를 차고 동네 친한 형과 연결해 놓는다"고 현실적인 대비책을 공유해 공감을 샀다.

이어 김동완은 "결혼한 사람들 중에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기게 만들어서 웃어넘기는 집안이 있다. 힘든 고비를 한 발짝만 넘어가면 버티게 된다. 그게 배우자들이 하는 것 같다. 누구에게 기대고 옆에서 헛소리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며 결혼의 의미를 강조했다.
사진 = 한고은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한고은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사연은 미혼 남녀뿐만 아니라 기혼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었다. 영상 댓글에는 "혼자 살면 저거 진짜 조심해야 한다. 갇혔다가 119 부른 사람도 있다", "쓰레기 버리러 나갈 떄도 혹시 몰라 늘 폰을 들고 나간다"며 1인 가구의 고충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혼자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결혼 사람도 공감된다. 남편이 늘 곁을 지킬 수는 없으니 워치나 휴대폰을 가지고, 스스로 구조할 방법도 대비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방송에서 남편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결혼 전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며 "24시간 같이 있다 보니 '이 사람과 살 수 있겠다' 싶었다. 나이가 들어서 연애하면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