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사진 =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방송인 김나영이 시부모님의 따뜻한 진심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서는 "복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나영 시부모님 집 똑똑똑!m)"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평소의 쾌활한 모습 대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채 시부모님 댁의 문을 두드렸다.

며느리의 방문에 시아버지는 "어제 잠까지 설쳤다"며 "우리의 삶을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나영이의 채널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출연 계기를 밝혀 시작부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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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제가 된 것은 김나영과 연인 마이큐의 만남에 대한 시댁의 솔직한 반응이었다.

시어머니는 "아들 현석이가 '뉴스에 나올 것 같으니 아빠한테 말해야 할 것 같다'고 했을 때 남편이 굉장히 놀랐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4개월 먼저 소식을 접했던 시어머니와 달리, 뒤늦게 알게 된 시아버지의 충격은 적지 않았던 것.

시아버지는 "나는 TV 속 나영이 모습만 알았지 사생활은 전혀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고민 끝에 딸에게 전화를 걸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시누이는 "나영이를 생각하면 정말 좋은 일 아니냐"며 아버지를 설득했고, 시아버지는 그 한마디에 모든 마음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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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득 '나영이 본인만 괜찮으면 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평온해졌다"며 "주변 평판도 너무 따뜻하고, 무엇보다 삶을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모범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만하면 됐다"고 말하던 중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시아버지가 오열하자 시어머니는 "안 울던 사람이 왜 이렇게 잘 우냐"며 분위기를 띄우려 했지만, 김나영 역시 시아버지의 깊은 사랑에 감동해 함께 눈물을 훔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19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4년 열애 끝에 재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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