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준희입니다! 원래는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리고 가장 예쁜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어요"라며 "그런데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되었네요 하하 ,,,!"라고 했다.
이어 "연애 기간도 다 틀리시고 마치 제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 표현된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며 솔직히 많이 속상했습니다"며 "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 발표를 이런식으로 맞이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만큼 제 입으로 다시 한번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네, 저 시집 갑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잖아요?ㅎ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습니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고 했다.
최준희는 "제 예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습니다"며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니까요"고 했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과 이야기들은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 제 방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며 "이번 일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 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갈게요 응원해주시는 모든 지인들과 버니즈 여러분 늘 제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요"고 했다.
또한 "좋은 기자님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며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과 자극적인 표현들로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소비되는 모습은 조금 표독스럽고 욕심스러워 보였습니다...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결혼으로 인해 저희 가족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며 "부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글을 올려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입니다"고 알렸다.
사진 속 최준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베일을 쓰고 의자에 앉아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최준희는 흰색 부케를 들고 있고 앞쪽에서는 검은 슈트를 입은 예비신랑이 허리를 숙여 최준희의 신발을 신겨주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화면 한쪽에는 흰색 꽃 장식이 풍성하게 놓여 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너무 이쁜 커플이에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오랜 친구이자 딸내미 같아서 뭉클하다" "늘행복했으면좋겠어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03년생인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5년간 교제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제 시작 시점이 최준희의 미성년자 시절과 겹친다는 점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예비 신랑은 최준희가 루푸스병 투병과 체중 급증, 악성 댓글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기 곁을 지킨 인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96kg까지 체중이 증가했으나 이후 바디프로필 촬영을 계기로 40kg대까지 감량했고 현재는 뷰티 인플루언서 및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026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며 활동 반경을 넓히기도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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