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N '스프링 피버'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이주빈의 종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주빈은 작품을 비롯해 그간 살아온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다. '스프링 피버'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주빈은 극 중 신수고등학교 윤리교사이자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자발적 아웃사이더 윤봄 역을 맡았다. 과거에는 누구보다 쾌활한 성격이었지만, 억울한 불륜 교사 의혹에 휩싸이면서 큰 마음의 상처를 겪게 된 인물이다. 하지만 윤봄은 신수읍에서 선재규를 만난 후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억울했던 의혹까지 벗어나며 상처를 극복하게 된다. 이주빈은 과거의 상처 안에 갇혀 있지만 사랑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윤봄의 서사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이주빈의 첫 주연작인 만큼 관심이 뜨거웠지만, 두 작품 모두 기대만큼의 흥행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 방송된 '스프링 피버'에서는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이주빈만의 개성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주연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회사와 계약된 상태일 때는 그런 일을 못 하니까 그 전에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 했다. 그렇게 대학생, 20대 때는 정말 할 수 있는 경험은 다 했던 것 같다. 그 경험들이 연기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배우로 데뷔하고 나서는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처럼 작품 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친구들이랑도 많이 어울리고, 인간관계도 재미있게 하고, 여행도 다니고, 아쉬움 없이 열심히 즐겼어요. 그래서 20대에 대해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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