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강승윤/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송민호, 강승윤/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그룹 위너(WINNER)의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강승윤이 전역 직후 위너 완전체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줬지만, 그의 의지가 무색하게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송민호가 법정에 서게 되면서 향후 몇 년은 더 위너의 완전체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공소장 내용에 따르면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근무 기간인 430일 중 102일을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송민호가 2024년 7월 한 달간 19일을 출근하지 않는 등 복무 태도가 불량했던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관리자 A씨가 송민호의 무단결근을 묵인하고 허위 문서를 꾸민 정황도 포착됐다. 송민호의 첫 공판은 오는 4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는 강승윤의 성실한 복무 태도와 대비된다. 그는 복무 당시 훈련소 우수 훈련병 표창을 수여받고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지속했다.

또 강승윤은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하며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 생활 중 극한까지 내몰리는 경험을 할 때마다 팬들이 보내준 응원이 빛이 됐다"고 손편지를 썼다. 당시 강승윤은 "진우 형, 승훈이 형, 민호랑 손잡고 빠른 시일 내에 인사드리겠다"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입대 전 세운 목표대로 10곡의 작업을 마무리해 컴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면서 강승윤이 약속한 '4인 완전체' 복귀는 사실상 실현이 불투명해졌다.

강승윤은 지난 6일 방영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 출연해 "요즘 우리가 컴백을 안 해서"라며 팀의 근황을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40대에 결혼해 안정적으로 50대를 맞이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완전체 활동은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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