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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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어느 포인트에서 그렇게(논란) 된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제 주변에선 흔히 있는 일이거든요. 정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떤 분들의 시각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tvN '스프링 피버'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안보현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비롯해 과거 곽튜브(곽준빈)와 함께한 일본 여행 영상에서 불거졌던 이른바 ‘먹다 남은 음식’ 논란과 관련해서도 당시 상황과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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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 핑크빛 로맨스다.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보현은 극 중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촌므파탈 직진러' 선재규 역을 맡으며 또 한 번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안보현은 앞서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등 유명 웹툰 원작 작품에 출연하며 만화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그는 올해 첫 선보인 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통해서도 또 한 번 배우로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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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은 2023년 방송된 tvN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에 곽튜브와 함께 출연하며 지금까지도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곽튜브의 결혼식에도 직접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안보현은 곽튜브에 관해 "그저 귀엽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예전에 예능을 통해 시드니를 다녀오면서 친분이 깊어졌다. 같은 부산 출신이라 여러 가지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서로 힘들 때도 있었고, 타지에서 올라온 만큼 자연스럽게 통하는 게 많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밥을 같이 먹는다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 운동을 알려주기도 한다. 나에게 준빈이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방송인이 아니라 그냥 인간미 넘치는 귀여운 동생이다. 여행 유튜브를 찍었을 때도 그저 우리 있는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아 보여드린 거다.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그 유튜브를 통해 이전에 찍었던 예능까지 봐주시는 현상도 감사했다. 우리는 그냥 우리 하는 대로 일상이나 여행을 즐긴 건데 긍정적으로 봐주시니까 더욱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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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메이트로 알려진 두 사람은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영상으로 일각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곽튜브가 올린 여행 유튜브에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한 꼬치집을 찾았다. 곽튜브는 여러 종류의 꼬치를 먼저 한입씩 먹어본 뒤, 먹고 남은 꼬치를 안보현의 앞접시에 두었다. 이에 안보현은 "자꾸 먹다 남은 걸 내가 짬처리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곽튜브가 먹다 남은 꼬치를 안보현에게 건네는 모습이 이어졌고,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한입 먹고 남은 음식을 건네는 행동을 지적했다.

안보현은 "그 일이 있고 난 후 아무렇지 않아서 따로 연락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또 같이 튀르키예 여행을 가게 됐는데, 나는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준빈이가 그런 액션(먹던 걸 주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행동)을 취해서 한 2초 정도 지나고 내가 인식했다. 너무 웃겼다. 당사자인 나는 아무렇지 않아서 괜찮았다. 그래서 더 귀엽게 느껴졌다"고 쿨하게 설명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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