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연출 김정권/극본 박찬영, 조아영)7회에서는 화재 현장에서 아이들을 구한 후 부상을 당한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화재 현장에서 무사히 살아남은 강시열을 본 은호는 안도하며 그를 껴안았고 "너 진짜 죽었으면 내가 죽여버릴 거야"라고 눈물을 흘리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포옹 이후 은호는 강시열의 외모가 새삼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상 증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은호는 속으로 '그저 인간 애일 뿐이다'라고 애써 부정했으나 자전거를 피하려 자신을 끌어당긴 강시열의 손길에 더 큰 설렘을 느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도력을 회복하려던 은호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다. 보육원 아이들을 구하는 큰 선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팔미호(이시우 분)로부터 "도력이 전혀 쌓이지 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인 채로 늙어 죽을까 봐 불안에 떨던 은호는 강시열로부터 인간이 돼서 좋았던 점이 하나라도 없느냐는 질문을 받게 됐다. 한참을 망설이던 은호는 강시열을 바라보며 "있다"라며 "너"라고 대답하며 숨겨온 진심을 꺼내놓았다.
은호는 이어 "자꾸 널 보는데 맥락도 없이 심장이 뛰어"라며 "이게 아마 인간들이 말하는 연애 감정인가 봐"라고 고백했다. 특히 은호는 "나 아무래도 너랑 연애해야겠어"라고 폭탄 선언을 던지며 강시열을 놀라게 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윤(최승윤 분)은 뺑소니 사고 가해자임을 깨달은 현우석(장동주 분) 앞에 나타나 기억을 되찾아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건네며 긴장감을 더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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