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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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유선이 남편의 센척에 웃음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데뷔 52년 차 배우 윤유선이 출연했다.

이날 윤유선은 서울대 출신 3살 연상 이성호 판사와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사랑한다는 말도 없이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했다"며 만난 지 98일 만에 초고속 결혼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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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에서 결혼식 하는 자료화면이 나오자, 김숙은 "신부 표정이 안 좋은데?"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윤유선-이성호는 배우-판사 1호 부부로도 유명하다. 25년째 부부는 등장과 동시에 손을 놔 버렸다. 윤유선은 "남편이 손을 잘 잡고 있다가 누가 나타나면 손을 뿌리친다. 법원 앞, 후배 만나면 내 손을 패대기 친다"고 털어놨다.

윤유선 남편 이성호는 27년 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퇴직 후 변호사 활동 중이다. '이혼숙려캠프' 조정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서장훈은 "방송 데뷔를 나랑 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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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는 "내가 아내를 구제해 줬다. 나 아니면 결혼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주장해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결혼식 당일에도 인터뷰를 사양했던 그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겠다고 해야 하는데 법조인으로 거짓말은 못 하겠더라. 결혼할 때쯤 하는 말들 대부분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유선은 "옛날엔 이런 얘기를 참 재미있어했다. 우리 남편 웃기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천생연분을 증명했다.

윤유선은 법조계 지인을 통해 남편과 소개팅을 주선 받았지만, 쌍방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주선자의 노력 끝에 억지로 만났지만, 이성호는 "아내 외모가 이상형이 아니었다. 키도 작았고, 나는 좀 더 서구적인 비주얼을 좋아했다. 얼굴보다 진실성 있게 말해서 호감이 갔다"고 회상했다. 이에 윤유선은 "나는 원래 외모를 안 본다"고 반격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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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는 "아내가 나를 먼저 좋아했다. 원래 소개팅 후에 연락 안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윤유선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넌 내가 딱이야 결혼하자 그랬다. 이후 엄마가 오래, 집에도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했다"면서 불도저식으로 결혼까지 밀어붙였다고 설명했다.

"내가 결혼해 줬다"고 주장하던 이성호는 "내가 싫었으면 결혼 안 하면 되는 거였다. 내가 좋았나 보다. 네가 날 좋아해서 결혼해 준 거다. 그떄 괜찮은 남자 다 빠져서 나 아니면 결혼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유선은 그저 "도발하는 게 귀엽지 않냐"며 웃었지만, 김구라는 "이상한 망상을 갖고 계시다"며 황당함을 내비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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