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해당 부문은 곡을 제작한 작가진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작가 이재(EJAE)를 비롯해 프로듀서 테디, 프로듀서 24, 작곡가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거 오디오 엔지니어 데이비드 영인,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 황병준, 성악가 조수미 등이 수상한 사례는 존재하나, K팝 작곡가 및 프로듀서가 그래미 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은 앞서 진행된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차트 성적 역시 독보적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8주간 정상을 지키며, 여성 가수가 가창한 K팝 노래 중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대중적 영향력은 시상식 성과를 뒷받침하는 주요 근거가 됐다.
'골든'은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이어지는 그래미 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 추가 수상을 노린다. 또한 오는 3월 예정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부문의 강력한 후보로도 꼽힌다. 이미 그래미와 골든 글로브를 확보한 만큼, 아카데미까지 석권하며 'EGOT'(에미·그래미·오스카·토니)에 비견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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