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일) 첫 방송 된 MBN '천하제빵'은 분당 최고 시청률 2.3% 전국 시청률 2.0%라는 기록을 세우며 종편-케이블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캐치테이블'에 뜬 1회 방송 속 나수지, 황지오가 소속된 가게가 예약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방송계와 유통가를 들썩일 괴물 IP의 탄생을 알렸다.
최종 우승자는 총 상금 1억 원, 새로운 브랜드 런칭, 최고급 전기 SUV의 우승 혜택을 받게 되는 '천하제빵'의 1라운드는 '시그니처 빵 만들기'였다. 72명 도전자는 제한 시간 4시간 안에 나만의 제과제빵 인생을 대표하는 빵을 완성해야 했던 것. 하지만 그중 절반은 탈락해야 하는 잔인한 룰에 도전자들은 긴장했다.
"제과제빵에는 '적당히'란 단어가 없어요"라는 이석원의 말처럼 도전자들은 완벽한 작업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런 가운데 2019년부터 다섯 개의 특허를 가진 '제빵 특허왕' 윤연중과 1세대 스타 셰프이자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존경하는 '파인다이닝 제빵사' 윤화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빵 굽는 아나운서' 이혜성은 "10위 안에 들어서 TOP10 도전자들과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진짜 영광일 것 같아요"라는 포부를 내비쳤고, '톱모델 빵집사장'으로 출격한 박둘선은 "빵을 만든 지는 9년 정도 됐고요. 빵 가게를 차린 지는 1년 넘었어요"라며 준비된 제빵사임을 밝혔다.
과연 누가 가장 먼저 심사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광장시장 갈릭 여신' 김은희는 외국인들에게 인기인 SNS 핫플 '갈릭보이'의 시그니처 '트러플 크림 마늘빵'으로 첫 심사를 받았다. 김은희는 "후각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라며 자신했지만, 김나래로부터 "트러플 오일과 크림이 섞이면서 크림의 텍스처가 분리돼 아쉬웠다"는 평을 받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깨 먹는 '하트 티라미수'로 SNS를 핫하게 달군 '하트 제조기' 나수지는 예상보다 높은 실내 온도 탓에 온도 조절에 실패했고,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다"는 평을 들으며 탈락했다.
강렬한 인상과 다르게 수줍은 태도로 '테겐남' 별명을 얻은 '디저트 마초' 이경무는 쁘띠한 사이즈의 초콜릿 무스 케이크 '앙브로와즈'로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외관을 지적받았지만 1라운드를 통과했다. 뒤이어 요리학원에서 제과제빵 대회 반을 주로 가르치고 있다는 '베이킹 티처' 오세성은 자신의 무기인 '플레이팅 디저트' 중 '피스타치오 애플 생토노레'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맛이 조화롭지 않다는 이유로 심사위원들에게 '심사 거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스타 셰프 최현석이 인정한 '크레이지 파티시에' 황지오는 간장, 고추장, 된장을 이용한 캐러멜과 자일리톨로 만든 발레리나 장신구가 포인트인 '발레리나' 디저트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미미가 "제 크림빵 DNA를 갖다 바쳤는데"라고 한 '푸하하 크림빵'의 주인공 '연남동 빵 터진 집' 임훈은 기존의 동그란 크림빵이 아닌 새로운 '소년의 크림빵'을 내놓았고, "정말 고마운 빵인데 막, 밉더라고요"라며 오열해 시선을 강탈했다. 과연 임훈의 새로운 빵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로제, 그래미서도 '아파트' 떼창 터뜨렸다…브루노 마스와 한 호흡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602/BF.4315209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