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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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에게 재산 분할로 10억을 준 김주하가 박준면에게 돌발 발언을 했다.

지난 1월 3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0회는 허영만과 박준면의 감칠맛 나는 토크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MC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의 캐리커처를 그려줬고, 도널드덕을 닮은 김주하의 캐리커처는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어 결혼 52년 차 허영만은 해외여행 갈 때 일단 먼저 간 뒤 상황을 전하는 ‘선 조치 후 보고’를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각방 생활 중인 아내 역시 자신에게 얘기 없이 해외여행을 갔고, 그마저도 아들과의 통화로 알게 된 사연을 전하며 개인 생활을 존중하는 프리한 부부의 면모를 전해 놀라움을 샀다.
김주하, '불륜' 전남편에 10억 재산 분할했다…"수입 맡기면 위험, 그렇게 살지마" ('데이앤나잇')[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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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은 “취재를 하며 만화를 그린 게 제가 처음이 아닐까?”라며 히트작 중 하나인 ‘식객’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3년간 취재와 자료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철저한 취재에도 소고기를 다룬 ‘소고기 전쟁’ 에피소드에서 소에 윗니가 없었다는 사실을 독자의 제보로 알게 돼 딱 한 번 수정을 진행했다고 고백했다.

허영만이 신문 연재 당시 하루 1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2006년 영화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던 ‘타짜’ 관련 이야기를 전하자, 문세윤은 ‘타짜’ 캐릭터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고 이어 김주하가 영화 속 김혜수의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대사를 찰떡같이 소화해 폭소를 일으켰다. 말주변이 없는 타짜들로 인해 취재가 쉽지 않았다고 얘기한 허영만은 사실적인 만화를 위한 집념의 노력으로 ‘타짜’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하, '불륜' 전남편에 10억 재산 분할했다…"수입 맡기면 위험, 그렇게 살지마" ('데이앤나잇')[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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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은 53년간 200편 이상의 작품을 완성했지만, 이상무, 이현세로 인해 한 번도 1등을 못 해봤다며, 과거 20~25명 작가가 연재하는 만화잡지에서 ‘5등’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서 허영만은 “송충이가 갈잎을 먹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라는 말로 강아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주제로 한 컴백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허영만은 만화라는 언덕 중 한 계단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소망을 전하며 여운을 남겼다.
김주하, '불륜' 전남편에 10억 재산 분할했다…"수입 맡기면 위험, 그렇게 살지마" ('데이앤나잇')[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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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게스트는 뮤지컬계 빅마마이자 개성 만점 배우 박준면이었다. 2025년 최고의 히트작 ‘폭군의 셰프’ 속 기미상궁 역으로 글로벌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는 박준면은 또 상궁 역에 캐스팅됐다며 “이럴 바에는 상궁에서 탑티어 가보자!”라는 포부를 밝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게다가 평양냉면을 좋아해 여배우들 ‘평냉 회동’도 주도했다는 미식가 박준면은 5년 전 영화 ‘밀수’를 같이 찍은 김혜수에게 직접 담근 파김치를 선물했다가 김치 사업을 해보라는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후 최근 예능에서 보여준 음식 솜씨로 인해 인연이 닿아 김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면은 3MC를 위해 직접 담근 배추김치, 석박지, 파김치로 한 상을 차렸고, “방송이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행복해하던 김주하는 입에 묻는 것도 개의치 않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주하, '불륜' 전남편에 10억 재산 분할했다…"수입 맡기면 위험, 그렇게 살지마" ('데이앤나잇')[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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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2년 차 배우 박준면은 다양한 역을 해봤지만 악역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다, “제가 생각보다 착한 애는 아니거든요”라며 문세윤과 육두문자가 섞인 살벌 연기 상황극을 벌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늘 음악과 춤에 진심이었다는 박준면은 2015년 직접 곡을 써서 사비로 음반을 냈던 일을 전한 뒤 그 음반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자가 지금의 남편이라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준면은 즐거웠던 인터뷰를 진행한 후 남편과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박준면이 술김에 뽀뽀를 했고, 만난 지 세 번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박준면이 자신의 수입을 남편에게 다 맡긴다고 하자, 이에 발끈한 김주하가 “그렇게 살지 마. 위험해”라는 돌발 발언을 꺼내면서 현장을 들끓게 했다.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선사한 박준면은 “나를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2004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김주하는 2013년 전남편의 외도와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5000만 원을 확보했지만, 재산 분할 과정에서 전남편에게 약 10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김주하는 앞서 방송에서 전남편이 내연녀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 동에 집을 얻어 외도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외도를 증거로 제시하면 남편이 할 말이 없을 때 주먹이 나왔다. 제가 지금 고막이 파열서 한쪽 귀가 잘 안 들린다. 두 번 정도 맞았다. 한번은 넘어지면서 외상성 뇌출혈이 왔다. 뉴스 1시간 전에 쓰러져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저에게 ‘신고해 드릴까요’ 하더라. 괜찮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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