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프링 피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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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 이주빈 주연의 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8회에서 선재규(안보현 분)와 윤봄(이주빈 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에 돌입한 동시에 그간 감춰져 있던 비밀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올랐다.

8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5.2%, 최고 5.8%, 수도권 기준 4.8%, 최고 5.3%를 기록했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스프링 피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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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몰래 애정 표현을 하던 선재규와 윤봄이 신수고 교사 정진혁(배정남 분)에게 관계를 들키고 말았다. 이에 선재규는 정진혁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간곡하게 비밀 유지를 부탁했지만, 정진혁은 그 대가로 최이준(차서원 분)의 사무장 오성태(임수형 분)에 대한 뒷조사를 요구하는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정진혁은 선재규에게 주짓수 대결에서 져달라고 지시했고, 이 대결을 지켜보던 서혜숙(진경 분)은 힘을 쓰지 못하는 선재규의 모습에 "삼촌이 쓰러졌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진혁은 학교에서도 윤봄을 의심하는 서혜숙으로부터 그녀를 은근히 감싸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윤봄은 선희연(손여은 분)과 우연히 마주치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보험설계사라는 선재규의 거짓말을 눈치챈 윤봄은 그의 집을 찾아갔고, 선희연이 선재규의 친누나이자 선한결(조준영 분)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윤봄은 친모가 살아 있다는 진실을 모른 채 살아온 한결의 상황에 대해 "제가 한결이면요, 내가 어디서 나왔고. 누구의 몸에서 태어났고 누구의 피로 만들어졌는지 평생 궁금해하면서 살았을 거라고요"라며 선재규를 설득했다.
사진='스프링 피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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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신수읍에 갑작스러운 태풍이 몰아치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최이준, 최세진(이재인 분)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유일하게 정전이 되지 않은 선재규의 집에 모인 상황. 선재규는 윤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곧장 태풍을 뚫고 그녀를 찾아 나섰다. 그 순간 간판이 선재규가 준 선물 상자를 찾기 위해 홀로 위험한 상황에 놓인 윤봄을 덮치려 했고, 선재규는 몸을 날려 그녀를 구했다.

온통 윤봄 걱정뿐이었던 선재규는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라며 애써 담담한 척했지만, 생애 몇 없는 눈물까지 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의 진심을 알게 된 윤봄은 애정 어린 볼 뽀뽀로 화답, 이후 이어진 두 사람의 입맞춤은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또 다른 폭풍이 예고됐다. 선한결이 선재규의 방에서 선희연이 보낸 상속재산분할 합의서를 발견한 것. "선희연, 삼촌이 불에 타 죽었다는 우리 엄마 이름이다. 살아 있나?"라는 질문에 흔들리는 선재규의 눈빛과 분노로 차오른 한결의 표정이 교차되며 엔딩을 장식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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