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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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영화 제작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27일 서울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성동일과 금새록, 려운, 신승환, 정소리와 한윤선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려운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천재적인 의술을 지닌 연쇄살인범 이우겸 역으로, 성동일은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살인범을 변호 해야 하는 변호사 박한준 역을, 금새록은 사형 판결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려는 검사 차이연 역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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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성동일은 영화계의 상황에 대해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 서울국제영화제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며 "전반적으로 영화와 드라마, 영상 매체가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작비가 낮아지다 보니 현장에서는 돈에 쫓기고,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다"며 "그런 와중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영화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어렵지만 각자가 자기 자리를 지키고 버티다 보면 더 나은 환경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동일은 "투자를 받기도 쉽지 않고 회차를 줄여야 하다 보니, 차라리 똘똘 뭉쳐 연극처럼 가보자고 제안했다"며 "전체 대본을 통째로 외워서라도, 멋있게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블러디 플라워'는 오는 2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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