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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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김구라가 MC를 맡고 있는 부부 예능 프로그램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 오는 2월부터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앞서 이 시간대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오랜 시간 방송됐지만, 시청률 부진 끝에 지난해 연말 폐지됐다.

2017년 7월 첫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각기 다양한 분야 스타 부부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지금까지 97쌍의 운명부부가 함께했다. ‘동상이몽2’는 부부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속 존재하는 다양한 ‘동상이몽’으로 보는 재미와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동상이몽2'은 400회에서 시청률 5.4%을 기록했지만, 최근 회차인 423회에서는 2.9%까지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동상이몽2’가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시간대를 옮긴다. 화요일 오후 9시 방송 중인 ‘틈만 나면,’에 이어 편성, 탄탄한 화요일 예능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MC 김구라 역시 “이번에 도전을 한다. 화요일로 가서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멋지게 살려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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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이동과 함께 더욱 다양한 운명부부들의 합류도 예정되어 있다. 첫 주인공은 아역 시절부터 꾸준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유선이다. 윤유선은 2001년 3살 연상의 판사 이성호와 결혼, 배우와 법조인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후 동반 방송 출연은 처음인 만큼 부부의 합류는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윤유선은 “저희 진짜 엄청 싸웠다. 남편은 판결하듯이 잘잘못을 가리려고 한다”며 아내를 판결하려는 듯한 남편을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남편 이성호는 “잘못한 사람이 잘못하지 않은 척 연기하는 줄 알았다”고 응수하며, 부부싸움 중에도 메소드 연기를 하는 배우 아내의 면모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그동안 이미지를 좋게 쌓아와서 어떤 사람도 나쁘게 얘기하지 않는데, ‘내가 방송에 나가게 되면 폭망하게 될 거야’라고 얘기했었다”며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가진 윤유선의 실체 폭로를 예고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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