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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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줄게' 제작발표회 도중 극 중 20개월 아기 우주 역을 맡은 배우 박유호가 깜짝 등장하며 현장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런 가운데 주연 배우 배인혁, 노정의, 박서함은 박유호와 관련된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인혁, 노정의, 박서함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은 이현석·정여진 감독이 참석했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다. 남이라기엔 가깝고 가족이라기엔 먼 두 남녀가 자기 세계에 무단 침입한 새로운 '우주'를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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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노정의는 긍정 에너지 넘치는 열혈 취업 준비생 우현진 역으로 분했다. 박유호와 호흡을 맞춘 그는 "예상치 못한 일이 정말 많이 일어났다. 촬영하면서 우주가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터진 적이 많았다. 그래서 NG도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에게 대사가 없었는데도 대사를 찾으려고 하더라. 우리가 대사하면 우주가 따라 했다"며 "촬영이 거듭될수록 달라져서 '빠빠이' 같은 말도 할 수 있게 됐다. 촬영 내내 하하 웃음을 지었다"고 얘기했다.

1998년생 배인혁은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사진작가 어시스턴트 선태형 역을 맡았다. 그는 "지금까지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쉽지 않았다"며 "우주와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의 배우 촬영 중이었는데, 나와 우주는 카메라에 안 잡히는 상황이라 내가 우주를 안고 있었다. 그때 우주가 갑자기 내 얼굴을 잡고 뽀뽀했다"며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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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박서함은 우현진의 첫사랑이자 비주얼과 능력치를 모두 갖춘 박윤성 역을 연기한다. 그는 "키가 크다 보니 우주가 초반에는 나를 무서워하더라. 만지고 싶고 장난치고 싶었지만 무서워해서 다가가지 못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안겼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호가 가끔 리액션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우주를 줄게'는 2월 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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