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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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각종 논란 무혐의로 족쇄 풀었다…촬영된 방송에 오해 거둬야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잇따라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리스크를 털어낸 이후의 방송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논란 이후에도 그의 방송 출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두 사전에 촬영됐던 방송인 만큼 무작정 비판은 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따른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백종원은 조리기기 관련 논란을 비롯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 등 복수의 사건과 관련해 모두 불송치 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연이어 제기됐던 의혹 대부분이 수사 단계에서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앞서, 백종원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해 5월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추가적인 예능 촬영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활동 중단 선언 이후에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와 MBC '남극의 셰프'가 차례로 공개됐다.
/ 사진=MBC '남극의 셰프'
/ 사진=MBC '남극의 셰프'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논란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 속 백종원의 예능 출연을 두고 '활동 중단'을 번복한 것이 아니냐는 혼란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들은 모두 방송 활동 중단 선언 이전에 촬영을 마친 기촬영분으로, 백종원은 현재까지 '방송 중단'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중들이 기촬영분 방영을 '방송활동'으로 오해하고 있단 얘기다.

이 가운데 오는 2월 tvN 예능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가 편성을 확정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백사장3'의 경우 지난해 편성을 목표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 다만, 방송을 앞두고 당시 불거졌던 변수로 인해 1년 가까이 편성 시기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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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 처분으로 사법적 판단이 내려진 상황에서, 이미 촬영을 마친 예능 프로그램의 공개까지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종원은 논란 이후 신규 방송 촬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추가 촬영에 나서지 않으며 이를 지켜왔다.

그럼에도 기촬영분 공개를 두고 '활동 중단 번복' 논란이 이어지는 것은 사실관계를 벗어난 해석이다. 현재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 구상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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