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사진=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미디언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이 한국 생활에 완벽히 녹아든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 스테판은 "아내와 2018년에 결혼했다. 결혼한 지 8년이 됐다"라며 "한국에는 2019년 말부터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한국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화에 적응하느라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스테판은 "옛날엔 한국 문화가 힘들었다. 한국 생활은 너무 빨리빨리다. 독일은 천천히다. 저는 나무늘보다. 그래서 힘들었다"라며 "지금은 만족하고 행복하다. 지금은 좀 빨라졌다"라고 했다.

독일에서는 여유로운 삶을 살아와 스스로를 '나무늘보'라 생각했다는 스테판은 현재는 한국 생활에 만족하며 자신의 행동 속도도 빨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출연한 김혜선은 결혼 직후 시작한 사업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 사업 방향을 논의하던 중,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듣고 운동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하지만 김혜선은 정작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는 소신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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