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누나&연하남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최종 선택 전 누나&연하남들은 여전히 요동치는 감정으로 불안한 상황이었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이들에게 '최종 선택 후, 7일 뒤 약속 장소에서 다시 만나야 최종커플이 된다'는 방식이 공개되자 또 한 번 충격이 번졌다. 누나&연하남은 사랑에만 집중했던 연하우스를 떠나 현실로 돌아가 관계를 고민할 수 있는 기간을 갖게 됐다. 수빈은 "현실적인 감각에 다시 한번 관계를 돌이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7일간의 기간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한혜진&황우슬혜는 "왜? 아니야..."라며 두 손을 꼭 모으고 두 사람이 성사되길 바랐다. 그렇게 서로를 선택한 고소현&김상현, 김영경&김현준, 박지원&박상원, 구본희&김무진은 7일 후를 기약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김영경과 김현준은 약속 장소에서 만나 최종커플로 성사됐다. 김현준은 "집에 가서 느낀 게, 내가 누군가를 챙겨주다가 오니까 내가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그 기분이 이상했다"며 누나의 빈자리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영경도 "주변에서 내가 로봇 같다, AI 같다고 하는데 현준이랑 있으면 내 마음이 녹았다. 나랑 비슷하고, 비슷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 같고 그래서 나왔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7살 차이의 두 사람은 행복하게 데이트하러 떠났다. 반면, 박지원과 박상원은 둘 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박지원은 "제 마음에 변화가 있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밝혔고, 박상원도 "마음이 있는지 확신이 안 들었다. 지금 당장 최종 선택에 나갈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7살 차이인 영경&현준은 성공했고, 9살 차이인 지원&상원은 실패했다. 나이 차가 벌어질수록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띠동갑'인 구본희&김무진의 결과를 궁금해했다.
모두의 기대를 받던 '12살 차이' 구본희와 김무진도 약속 장소에서 만나며 최종커플이 됐다. 김무진은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져서 깜짝 놀랐다"라며 구본희를 반겼다. 과거 전현무와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 한혜진은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냐. 왜 내 주변엔 없냐"라며 최종커플의 꽁냥거림을 부러워했다. 구본희는 "둘 다 거리도 있고 그래서 앞으로 연락하거나 할 때 일상을 존중하며 알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김무진은 "오히려 연하우스에 있을 때 걱정하다가, 나와서는 더 신경 안 쓰였다. 궁금하고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오늘 나왔다"며 데이트 때 만들었던 커플링을 보여줬다. 한혜진은 "둘이 결혼한대요?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한 번도 흔들림 없이 여기까지 와서 결국에 최종커플까지…"라며 운명적인 만남에 경이로워(?)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