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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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종혁이 선배 김혜수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진서연, 금새록, 주종혁, 곽범이 출연한 ‘다재다능 하다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곽범이 차지했다. 그가 선보인 조롱 성대모사 메들리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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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운동, 공부, 출간, 이사까지 스스로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근황으로 토크의 문을 열었다. 그는 에세이 ‘견딜겁니다’를 출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9년 동안 무명 시절 써온 일기와 비공식 계정에 올렸던 글들이 책으로 묶이게 됐다고 밝혔다.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을 해왔고, 두려움 때문에 4년가량 미루다 결국 출간하게 됐다는 고백은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이미 4쇄를 찍었고, ‘편스토랑’을 계기로 레시피 책 출간도 준비 중이라는 말이 더해지며 진서연의 또 다른 확장 가능성도 전해졌다.

이어 진서연은 올해 운이 좋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운을 끌어올리는 일상도 전했다. 제주도로 이사한 집의 풍수와 산방산이 보이는 풍경, 팥 2kg까지 준비한 입주 루틴, 하이록스 도전 계획 등이 연달아 공개되며 자기관리에 진심인 면모가 드러났다. 악역을 벗어나 로코와 멜로 장르를 하게 되면서 표정과 얼굴도 달라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계속 예쁜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주도 생활 속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를 더했다. 진서연은 평균 연령 60대 이상의 제주 사우나 모임 에피소드를 전하며, 회원들이 알고 보니 제주에서 땅을 많이 가진 ‘큰손’들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톡방 일원이 된 이후 생일에 용돈까지 받았다는 고백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고, 독서 모임과 해양 쓰레기 줍기 모임까지 이어지는 제주 라이프가 진서연만의 결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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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은 연극 ‘불란서 금고’를 통해 새로운 무대 경험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유학 생활 이후 호텔 경영을 전공한 자신에게 연극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밝힌 그는, 연습 초반 장진 감독에게 가장 많은 코멘트를 들을 정도로 애를 먹었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한 번 깨지고 싶었고, 배우고 싶었다는 말은 주종혁의 진중한 태도를 보여줬다. 첫 회식 자리에서 신구가 “종혁이 잘하고 있잖아”라고 건넨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고백은 뭉클함을 더했다.

드라마 ‘트리거’ 촬영 당시 김혜수와의 장면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극 중 김혜수가 맡은 인물에게 실망을 안기는 장면을 리허설한 뒤 실제로 찍었는데, 김혜수가 정말 실망한 듯한 눈빛의 인생 연기를 펼쳐 자신도 억울함과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터졌다고 회상했다. 이후 김혜수와 정성일이 해당 장면을 칭찬해 줬고, 그 순간이 자신에게는 매우 소중하게 남았다고 말했다. 김혜수가 밀키트 두 박스와 솥밥을 해 먹으라며 선물을 보내줬고, 단톡방에 매일 건강 정보를 공유해 준다는 미담까지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주종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첫 대본리딩에 40분 지각했던 아찔한 기억도 털어놨다. 미리 허락을 받고 지방 촬영을 마치고 대본리딩에 참여하기로 한 그는 지각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반대편 건물로 잘못 들어간 데다, 극도의 긴장감에 배까지 아팠던 아찔한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처럼 극도의 긴장을 겪었다는 고백이 더해지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이 전해졌다. 여기에 태권도 관장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시작하게 됐고, 지금의 4단 실력을 갖추게 됐다는 배경도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발차기 시범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증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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