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셰프와 사냥꾼'에서는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펼쳐진 추성훈, 김대호, 임우일, 에드워드 리 셰프의 긴박하면서도 유쾌한 첫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김대호는 추성훈과 환장의 케미를 보여줬다. '셰프와 사냥꾼' 제작진은 사냥터로 나서는 멤버들을 보며 40kg 멧돼지를 사냥하는 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물어봤다. 이에 추성훈은 "(그 정도 멧돼지는) 힘이 강해서 우리가 죽을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대호는 "언제부터 겁쟁이가 되신 건가"라며 장난 섞인 독설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에드워드 리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웰메이드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홀로 남은 그는 "(멧돼지를 잡기엔) 시간이 부족해 잡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며 가지, 파프리카, 쌀 등 기본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비빔밥을 메뉴로 정하고 요리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정전이 발생했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음식을 완성했다.
이후 복귀한 사냥조는 에드워드 리의 비빔밥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추성훈과 김대호는 한 입 먹고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임우일 역시 시식 후 에드워드 리에게 "갑자기 다르게 보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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