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수술까지 했다더니…고현정과 대립한 한동휘 "싸늘한 시선 처음 받아" [SBS연기대상]
배우 한동휘가 '사마귀'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로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여자 조연상을 받은 한동휘는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감독님이다. 있는 그대로 믿어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가 8부작인데, 마지막 촬영 때 32부작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가 싸늘한 시선을 처음으로 받았다. 그만큼 '사마귀' 팀과 함께 하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투자자인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다. TV를 보고 있을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동휘는 '사마귀'에서 성전환 수술을 한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아 고현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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