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대상 후보 5명 중 유일하다. 올해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 '모범택시3' 이제훈, '보물섬' 박형식이다.
고현정은 불참 소식을 자신의 SNS에 미리 언급한 바 있다. 지난 30일 고현정의 SNS에 한 팬이 "언니 SBS 연기대상 나오시나요?"라는 댓글을 달자 고현정은 "아니요. 참석하지 않습니다"라고 답글을 남긴 바 있다.
'사마귀'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SBS는 나에게 그 작품('리턴')도 기억에 남지만, 그 전에 많은 작품이 있었다. 오랜만에 SBS에 다시 나왔다는 생각은 사실 못 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간 갑질 의혹, 제작진과의 불화설들로 곤욕을 앓았던 고현정이지만, '사마귀'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촬영 중 건강 이상으로 긴급 수술받았던 고현정은 "배우 동료들에게 너무 많은 배려를 받았다. 이 작품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됐다. 내 작품이 아닌 모두의 작품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사마귀'의 예산이 적었던 탓에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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