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누님! 전 재산을 기부하신다꼬요?! (증인 꼰대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원주는 강남의 한정식집으로 꼰대희(김대희)를 초대했다. 그는 "오늘은 내가 쏴야지, 얻어가는 게 많잖아"라며 지갑을 열었다.
전원주는 유튜브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대희에게 "어떻게 하면 구독자가 늘어나냐. 내가 인생 선배지만, 후배한테 배울 건 배워야 해"라며 조언을 구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남이 사주는 밥"이라고 외친 김대희는 "누님 이게 출연료 아니죠?"라고 불안감을 내비쳐 폭소케 했다. 전원주는 "돈독이 올랐나, 왜 이렇게 야단이냐"고 투덜거렸다.
전원주는 과거 남자한테 돈을 뜯겼다면서, "얼굴 좋으면, 돈도 잘 재는 줄 알았더니 다 떼어먹고 나르더라"며 사기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연락해, 서로 힘이 되게"라고 말했다.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가 크다"는 전원주는 "갈 때가 되니까, 이제 욕심이 없다. 90 몇 세가 끝이다. 관상에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전원주는 '전원주 삼행시'에서 "전 재산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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