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시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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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후배 지드래곤에게 고개를 숙였다.

성시경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ower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에 임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날 성시경은 가수 지드래곤이 2024년 일본에서 열린 MAMA 어워즈 무대 당시 착용한 핑크색 수트 셋업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성시경은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매니저로부터 최근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당시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큰 충격을 받은 성시경은 연말 공연을 결정짓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 자문하고 있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성시경은 2000년 데뷔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올해 19년 차다.
사진=성시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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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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