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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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사의 찬미’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앞서 서예지는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잠시 활동을 멈췄지만 2022년 tvN 드라마 '이브'에 출연하며 활동에 복귀했다.

드라마 ‘이브’,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해줘’, 영화 ‘내일의 기억’ 등에 출연한 서예지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연극 ‘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연극 도전작인 ‘사의 찬미’에서 서예지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으로 등장한다.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놓지 않았던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윤심덕은 비극적 운명에 단순히 휩쓸리는 인물이 아닌 자신의 삶과 관계를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로 재구성된다.
사진제공: 써브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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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내년에 상연하는 2026년 시즌은 선택의 과정과 인물의 주체성에 집중해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앞서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단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 서예지의 변신이 작품의 완성도를 함께 이끌 전망이다.

한편, 서예지의 첫 연극 데뷔작인 ‘사의 찬미’는 오는 2026년 1월 30일(금)부터 3월 2일(월)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되며, NOL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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