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레드벨벳 슬기와 조이가 유쾌한 일상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레드벨벳 슬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서는 '웃음과 비명(?)가득했던 조이랑 아부다비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 공연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슬기와 조이의 유쾌한 여정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자 준비한 솔로 무대를 해외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는 설렘을 안고 아부다비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공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이 향한 곳은 세계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였다. 입장 전부터 조이는 스릴 넘치는 기구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들뜬 모습을 보였으나 슬기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과거에는 놀이기구를 즐겨 탔던 슬기였지만, 최근 들어 심해진 멀미 탓에 시작도 하기 전부터 약한 모습을 보이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하이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현장에 도착한 슬기의 불안감은 현실이 됐다. 가장 낮은 난이도의 기구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빠른 속도에 슬기는 경악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기구에서 내린 뒤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보인 슬기는 급기야 다리가 풀리는 등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조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코스터를 타기 위해 슬기를 설득하며 극과 극의 텐션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심한 멀미로 한계에 도달한 슬기는 조이의 간곡한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며 탑승을 포기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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