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오늘(30일) 시상식이 열리는 '2025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홀대 논란이 불거졌던 지석진이 3년 만에 대상 후보가 됐고, 재혼 후 하차 여론이 쏟아진 이상민도 후보로 선정됐다. '마이턴'을 통해 10년 만에 연예 대상을 노린다고 밝혔던 이경규는 제외됐다.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탁재훈, 지석진 총 7명이다.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보에 올랐다. 탁재훈은 2년 만에, 지석진은 3년 만에 대상을 노리게 됐다.
"SBS 연예대상에서 홀대받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던 지석진이 대상 후보에 오른 건 주목할 부분이다. 16년차 장수 예능 '런닝맨'의 최연장자인 지석진은 2021년과 2022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매번 고배를 마셨다. 2021년에는 지석진에게 잔뜩 대상 분위기를 몰아준 뒤 '명예 사원상'을 안겼고, 2022년에도 무관에 그쳤다. 이를 두고 "SBS가 지석진을 일부러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경규는 대상 후보에서 탈락했다. 지난 8월 제작발표회 당시 이경규는 "(대상)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 사람이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난다. 지금은 완전히 일어섰다. 이 프로그램은 내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만에 받는 게 대박이다. 이게 센세이션이다. 기사가 엄청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턴'은 시청률은 방송 당시 2%대에 그쳤다.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상에서 여러 '짤'들이 화제를 모았지만, '대상' 화력에는 못 미쳤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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