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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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효정 김미란 부부가 불화를 금융 치료로 말끔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이효정은 아내 김미란과의 일상과 직접 만든 집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정은 아침부터 거실 쇼파에 앉아 열심히 중고 거래 앱을 들여다봤고, 그 모습을 본 김미란은 "됐어, 안 돼"며 착잡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정은 "중고 거래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걸 떠나, 주변 사람들의 삶이 보이니까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 근데 약간 중독이 된다"며 중고거래에 푹 빠진 이유를 밝혔다.
사진 =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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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효정의 중고거래 매너 온도가 밝혀졌고, 이에 김미란은 "요즘도 나 모르게 하고 있냐. 이 온도가 어떻게 유지가 되냐"고 물었다.

김미란은 "처음에는 남이 쓰던 쿠션이나 이런 걸 가져오길래 너무 스트레스였다. 방송에 나가고 생각보다 반응이 재밌어하시더라. 그래서 (중고 거래 앱) 광고를 찍게 되고 나서부터는 힘들어도 참는다"고 밝혔고, 이에 이효정은 "금융 치료가 된거다"며 웃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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