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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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주연을 맡은 1987년생 모델 출신 배우 김재영은 변우석과 친분이 있다고 유명하며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의 인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아이돌 센터 역을 맡은 그는 "내일모레 40살이다. 마지막 아이돌 역할이 될 것 같다"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가 공개 직후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FlixPatrol(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이돌아이’는 지난 25일 기준 넷플릭스 TOP 10 TV 쇼 부문에서 월드와이드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소 40개국 이상에서 TOP10에 진입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이집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오만,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TOP5에 올랐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으며 글로벌 확장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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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응도 뜨겁다. 세계 최대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현재 평점 8.8점을 기록 중이다. 해외 매체 Midgard Times는 “‘아이돌아이’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가득 찬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훌륭한 드라마”라고 평하며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 성과 역시 긍정적이다. ‘아이돌아이’는 국내 넷플릭스 순위에서 공개 첫날 6위로 출발한 뒤 2위까지 오르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ENA에서 방송된 2회 시청률은 전국·수도권 기준 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1회 시청률(전국 1.9%, 수도권 1.8%) 대비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글로벌 플랫폼 성과와 국내외 시청자 및 평단의 호평 속에서 ‘아이돌아이’가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돌아이’ 3화는 오는 29일(월) 밤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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