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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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김준호와 결혼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2세 계획을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5회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부모의 가슴을 찢어놓은 부모를 고통에 빠뜨린 자식 빌런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선은 냉철하면서도 날 선 분석으로 사연을 짚어내고, 김지민은 현실적인 공감과 거침없는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이끈다.
사진제공=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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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지민은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자식의 사연을 듣던 중 갑자기 "나 큰일 났네"라며 얼굴빛이 어두워진다. 이어 그는 "내년에 아기를 낳고,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51살이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이호선이 "내년에 계획이 있구나?"라며 눈을 번쩍 뜨자, 김지민은 "내년에는 가져볼까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에 이호선은 "있는 힘을 다해 가져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다.

또 김지민은 '자식 빌런 1위 현대판 OOO 치른 아들' 사연이 공개되는 순간부터 표정을 굳히며 극도의 분노를 드러낸다. 부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패륜 자식의 충격적인 행동이 전해지자 김지민은 "이런 개XX를 봤나!"라며 육두문자를 내뱉고, "이건 소송을 걸어야 한다"라는 이호선의 말에 강력히 동조해 현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쉽게 꺼내기 힘든 감정과 현실적인 고민이 더욱 깊이 있게 다뤄진다"라며 "김지민의 솔직한 고백과 이호선의 묵직한 한마디 한마디가 토요일 오전을 시원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선의 사이다'는 이날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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