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13회에서는 권세나(오연서 분)과 키스신을 거부하는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준과 권세나는 '강필구' 촬영장에서 열연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 키스신을 위해 권세나가 임현준에게 다가갔지만 임현준은 고개를 돌렸다.
이에 권세나는 임현준 얼굴을 잡고 입술을 내밀며 키스를 시도했지만 임현준은 고개를 돌리는가 하면 입술을 필사적으로 안으로 말아넣으며 키스신을 거부했다. 이에 계속 촬영은 지연됐고 권세나는 짜증을 느꼈다.
권세나는 임현준에게 "정신 차려라 뭔가 착각하나 본데 '강필구'가 오빠 혼자만의 작품이냐 나한테도 작품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며 "근데 우리 과거사는 우리 둘만의 문제지 않나 연기할 때까지 이렇게 유치하게 굴면 어쩌냐"고 분노했다.
이에 임현준은 "너 날 그 정도로밖에 안 보는구나 내용이 산으로 가니까 그러는 거다"며 "내가 너한테 연기 지적까지 받아야겠냐"고 했다. 이어 "너 나한테 미련 있다고 그러지 않았냐 근데 나 좋아하는 여자 있다"며 "만나는 여자 있다고"고 위정신(임지연 분)의 존재를 고백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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