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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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와 윤정수 결혼식에 참석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원진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윤정수는 결혼식을 앞두고 "바지가 자꾸 내려가네"라며 27kg 감량한 슬림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105kg에서 시작해서 지금 79~80kg 정도"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결혼식의 신랑 혼주석에는 부모님이 아닌 외삼촌 내외가 자리했다. 친아버지는 윤정수가 태어나고 어머니와 이혼했다고. 윤정수는 "아버지를 스무 살 때 한 번 뵙고,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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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의 어머니는 2016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과거 어머니와 방송에 출연한 그는 "어머니가 청각, 언어 장애 말을 잘 듣거나 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정수는 "어머니가 결혼식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 죄송스러운 마음인데, 그게 기억이 잘 안 나는 게 문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정수는 장인, 처남, 제부를 소개하며 "처갓집 가족들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처갓집에 간다. 맛있는 거 차려주지, 대우해 주지 더 좋을 수가 없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운동 많이 하는 집이다. 살 못 뺐으면 집 앞 공원에 끌려갈 뻔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 불참 연락이 도착하는 가운데 같은 날 박진주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은 "사진은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네가 결혼하는데 가야지"라며 의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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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원진서의 결혼식에는 다양한 스타, 셀럽 등이 참석했다. 유재석부터 강호동, 박명수, 김국진, 전현무, 김구라, 김지선, 유세윤, 김원효, 심진화, 박준형, 김지혜, 이홍렬, 임하룡, 김학래, 우지원, 박준금, 주영훈, 이성미, 김상혁, 홍경민, 김경호, 김진표, 김성수, 류시원, 배기성, 이광기, 박경림, 박광현, 김숙 등이 축하를 보냈다.

그 가운데 배우 류시원의 19살 연하 아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류시원 뒤에서 쭈뼛거리던 미모의 제수씨를 불렀고 "저렇게 생겼는데 수학 선생님이다"라며 대치동 수학 강사 출신을 강조했다. 황보라는 "더 매력 있다"며 감탄했다.

윤정수-원진서 결혼식 사회는 국민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김숙이 담당했다. 윤정수는 "아직도 김숙과 같이 사는 줄 아는 분들이 있다. 아마 결혼식을 해도 그렇게 알 수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 짓게 했다. 또 남창희도 사회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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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입장 장면을 보던 윤정수는 "'쟤가 왜 나한테 오고 있지? 내가 뭘 해줘야 저 발걸음을 맞이해 줄 수 있을까' 책임감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결혼 서약에서 "서로 가장 신뢰하고, 서로 신뢰받으며, 서로 존중하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결혼식 축가는 이재훈-김성수, 배기성에 이어 원진서가 좋아하는 가수 이무진이 맡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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