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원진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윤정수는 결혼식을 앞두고 "바지가 자꾸 내려가네"라며 27kg 감량한 슬림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105kg에서 시작해서 지금 79~80kg 정도"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결혼식의 신랑 혼주석에는 부모님이 아닌 외삼촌 내외가 자리했다. 친아버지는 윤정수가 태어나고 어머니와 이혼했다고. 윤정수는 "아버지를 스무 살 때 한 번 뵙고,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했다.
윤정수는 장인, 처남, 제부를 소개하며 "처갓집 가족들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처갓집에 간다. 맛있는 거 차려주지, 대우해 주지 더 좋을 수가 없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운동 많이 하는 집이다. 살 못 뺐으면 집 앞 공원에 끌려갈 뻔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 불참 연락이 도착하는 가운데 같은 날 박진주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은 "사진은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네가 결혼하는데 가야지"라며 의리를 드러냈다.
그 가운데 배우 류시원의 19살 연하 아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류시원 뒤에서 쭈뼛거리던 미모의 제수씨를 불렀고 "저렇게 생겼는데 수학 선생님이다"라며 대치동 수학 강사 출신을 강조했다. 황보라는 "더 매력 있다"며 감탄했다.
윤정수-원진서 결혼식 사회는 국민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김숙이 담당했다. 윤정수는 "아직도 김숙과 같이 사는 줄 아는 분들이 있다. 아마 결혼식을 해도 그렇게 알 수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 짓게 했다. 또 남창희도 사회자로 활약했다.
한편, 결혼식 축가는 이재훈-김성수, 배기성에 이어 원진서가 좋아하는 가수 이무진이 맡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정국 열애설' 윈터, 타투는 괜히 해서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74200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