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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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방송인 김종국이 "관장님들의 고충을 잘 안다"라며 속내를 밝힌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박장대소' 9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일일 콜 해결사로 나선 김종국과 함께 헬스장 관련 콜(요청)을 함께 해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박장 브로는 "주인 잃은 신발이 너무 많다. 사라진 신발 주인을 찾아 달라"는 콜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도착한 곳은 운동기구로 가득 찬 헬스장으로, 신청자와 만난 두 사람은 헬스장 회원 명부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주인 없는 신발 찾아주기에 돌입한다. 이때 근처에서 묵묵히 쇠질(?)을 하는 헬스인이 눈에 띄는데, 박준형은 "저분 폼이 되게 안 좋은데?"라고 돌직구를 던지고, 가까이서 헬스인의 정체를 확인한 장혁은 "이 XX, 내 친구 아니야?"라며 김종국을 격하게 반긴다.
사진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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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만남 뒤, 장혁은 김종국에게 "여기 회원분들이 운동 후 두고 간 신발들을 찾아줘야 한다"는 콜 내용을 전한다. 김종국은 "내가 관장님들의 고충을 잘 알지"라고 공감하면서 "이번에 전화를 해서 회원권 재등록 권유드려 봐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한 헬스인을 보고 깜짝 놀란다. 홀린 듯 근처로 다가간 세 사람은 무려 180kg 스쿼트를 성공시킨 회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호기심이 발동한 박장 브로는 "너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잖아?"라며 김종국을 응시한다. 김종국은 "아니다. 이젠 힘들어서 못 한다. 허리 바사삭이야"라고 손사래 치는데, 과연 그가 연예계 대표 헬스인의 자존심을 걸고 180kg 스쿼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장대소' 9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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