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7회에서는 217cm 피지컬 뒤에 숨겨진 최홍만의 아기자기(?)한 반전 일상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최홍만의 영상은 제주 집에서의 아침 식사로 시작됐다. 그는 요거트 3팩, 메추리알 6봉지, 우유 3종을 털어 넣고, 라면과 삼각김밥까지 급속도로 해치우는 남다른 먹성으로 거인의 위엄을 과시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더니 청소를 시작한 최홍만. 1년에 한 번 닦을까 말까 한 천장을 손만 뻗어 물티슈로 청소하는 진풍경 뒤로, 비좁은 샤워 부스에 끼거나 마스크팩이 너무 작아 얼굴에 맞추려 팩을 늘리는 등 '거인의 웃픈 현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매니저의 제안으로 성사된 즉석 키재기에서 "키가 더 큰 것 같다"는 현실을 강렬히 부정하며 민감하게 반응해 웃음을 터뜨렸다.
제주로 돌아와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그가 썸녀 '똥쿠'를 위한 아기자기한 선물을 고르며 시종일관 미소를 감추지 못한 것. 이어 단골 식당으로 이동한 최홍만은 그만의 한정 메뉴인 초밥 100 피스를 주문해 2차 충격을 안겼다. 초밥 5개를 한입에 털어 넣는 '한 입만' 묘기엔 쯔양도 "못할 거 같아요"라며 리스펙을 보냈다.
1980년생 최홍만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진짜 '인생 매니저'의 진심은 뭉클한 감동을 일으켰다.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은퇴 경기를 준비 중이라는 계획을 밝힌 그에겐 "특별한 은퇴 경기를 만들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치며 응원했다. 무엇보다 "은퇴 경기까지 하고 나면 스포츠 행정가 쪽으로 변신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내며, 함께 미래를 고민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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