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이서진의 일편단심 이상형 최화정이 'my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이서진과 최화정의 관계가 주목받았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2014)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 사람. 그 가운데 "이상형이 최화정"이라고 여러 방송에서 강조했던 이서진과 "작품 할 때 윤여정이 '너네 둘이 사귀어보라'고 했다"는 최화정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첫 만남부터 이서진은 살포시 최화정과 포옹했다. 최화정은 "오랜만이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마르셨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화정과 처음 만났을 때 이서진 나이는 45살. 그는 "선배님이 55살이었다. 몇 년 뒤에 내가 환갑잔치를 해드려야 했다. 지금은 내가 환갑, 칠순을 같이 해야 하는 거라 힘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서진은 꽃까지 사 들고 최화정의 집에 방문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선배님 집에 자주 간다"면서 최화정의 '베이비'가 된 김광규와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지금 나이까지 결혼 안 하고 있을 줄 알았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54세 미혼' 이서진은 "전에 지석진 선배가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찾아온다'고 하더라. 그런데 교툥사고는 날 수 있어도 사랑은 아니더라. 실제로 얼마 전에 교통사고가 났다"며 토로했다.
이서진은 결혼관에 대해 "죽을 때까지 결혼 안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당장은 생각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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