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 130회는 최강 컵대회 예선 5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된 130회 시청률은 0.9%를 기록하며 6주 연속 0%대 시청률 굴욕을 맛봤다.
첫 패배 이후 브레이커스는 다시 한번 각성했다. 주장 김태균은 "장기 레이스에서는 경기가 많지만, 우리는 이제 두 경기 남은 상황이다. 한 경기 지면 끝일 수도 있어 긴장감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에 브레이커스는 특별 타격 훈련을 실시하고, 몸에 맞는 공과 선두타자 출루에 10만원을 지급하는 자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며 승리를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브레이커스는 3회 말에 독립리그 대표팀에게 3점을 내줬지만, 4회 초 바로 추격의 불씨를 지피며 도파민을 터트렸다. 선두타자 나주환이 안타로 출루한 후 이종범의 애제자 이학주가 타석에 들어섰다. 좌투수로 바뀌자 이종범 감독은 이학주를 불러 타격에 대해 직접 지시했다. 앞 타석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입증한 이학주는 큰 스윙으로 공을 들어 올려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이학주는 이종범 감독을 와락 안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하나만 바라보고 8년 동안 미국에 있던 이학주는 "메이저리그 콜업 1주일 전에 부상을 당했다"라며 한순간에 좌절된 자신의 꿈에 대해 털어놓아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어 "나 아직 야구를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제2의 야구 인생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3:3 동점을 만든 브레이커스는 역전 찬스를 맞았다. 3타수 3안타로 미친 타격감을 뽐내는 김태균이 타석에 들어선 것. 이에 브레이커스가 역전에 성공해 단독 1위를 지키며 최강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을지 다음 화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백종원, 실패 딛고 일어났지만…'제빵왕' 복귀 무너졌다('백사장3')[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3/BF.43558710.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