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에스파 카리나/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BTS 정국-에스파 카리나/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그룹 에스파 윈터 역시 트럭시위 대상이 됐다.

11일 독자 제보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는 정국과 열애설이 불거진 윈터에 대한 트럭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트럭 전광판에는 '타투 지워 그리고 나와서 해명해!', '10년 뒤에도 함께 하자면서 신뢰 져버린 건 윈터 바로 너', '침묵은 답이 아니다 책임감을 보여라', '시끄럽게 연애하고 싶으면 에스파 윈터 말고 일반인 김민정으로 살아'라는 문구가 게재됐다.
/사진 =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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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10일 오전 사을 용산 하이브 사옥 앞에 멈춰 선 LED 전광판 트럭에는 "팀에 피해 주는 팬 기만, 제정신인가?", "커플 타투 안 지울 거면 방탄 활동에서 빠져라", "군 복무를 기다린 팬들에게 돌아온 건 기만뿐" 등의 문구가 반복적으로 노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국과 윈터가 교제 중이라는 추측이 퍼지고 있다. 두 사람의 타투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 손톱 네일아트, 정국의 에스파 콘서트 목격담 등이 근거로 거론되며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양측 소속사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들의 침묵 속에 팬들의 추측과 감정이 고조되며 항의 행동으로 번졌다는 풀이가 나온다.

한편, 윈터는 악성 게시물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제보 플랫폼 ‘KWANGYA 119’를 통해 윈터를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SM은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딥페이크 등 지속되는 악성 게시물의 수준이 심각하다"며, 형사 고소와 민사 청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예고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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