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롤링스톤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발탁된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흐름에 끌려가지 않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최근 정국과 함께한 단독 표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국은 인터뷰에서 "지금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다.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계속 진화하려 한다. 그래서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흐름을 만드는 예술가이자 한계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화보는 롤링스톤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국, 일본 3개국이 협업한 프로젝트다. 정국은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정국은 한국, 영국, 일본 '롤링스톤'의 지면 표지를 장식했고 내부에는 화보와 함께 그의 활동, 음악적 방향성, 비전을 담은 인터뷰가 실렸다. 특히 한국 솔로 가수가 '롤링스톤 UK' 표지 모델로 나선 것은 정국이 최초다. 그의 화보는 롤링스톤 미국, 프랑스, 인도, 필리핀, 중국의 디지털 커버로도 공개됐다. 총 8개 국가의 지면, 디지털 커버를 동시에 장식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정국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곡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100억 회를 돌파했다.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100억 스트리밍 달성이다. 또한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한국 가수 단일곡 최초 26억 누적 재생 수를 돌파했다.

정국은 또 그룹 에스파 윈터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양 측 소속사 모두 노코멘트했다.

정국과 윈터의 열애설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6월 정국이 전역한 이후 여러 정황이 포착되며 인터넷에서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중 가장 크게 주목받은 것은 타투다. 두 사람 모두 팔에 강아지 세 마리의 얼굴이 그려진 타투를 새겼는데, 모양이 유사해 ‘커플 타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평소 걸그룹 공연장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정국이 에스파 콘서트에 참석한 사실도 눈길을 끌었다.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에 에스파 콘서트장을 찾은 정국은, 같은 소속사 하이브 내 다른 걸그룹 공연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터라 당시부터 두 사람의 친분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정국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둘러싼 해석도 논란을 더했다. 그의 계정 아이디는 ‘mnijungkook’인데, 정국은 이를 ‘my name is jungkook’의 줄임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n’과 ‘i’의 위치를 바꾸면 ‘민정국’으로 읽힌다며 커플 아이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